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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약력
박원근 Wongeun Park (b.2000)
박원근은 자신에게 소중한 가치와 존재를 향한 정서적 거리감을 조율하면서, 그간 소설의 문장과 정원을 해석하고 의미를 되묻는 여정을 회화로 남겼다.
작품 이미지

박원근, Where is my rupture, Oil on canvas, 34.8 × 27.3 cm, 2025
박원근은 멀리 떨어져 있는 것에서 친밀함을 느끼고 가까운 것을 낯설게 바라볼 때가 있다. 빛깔과 명암을 변형한 기억의 타래는 주체의 외부와 내부의 혼란을 가리키는 알레고리이다. 회화를 경유하여 자신과 남의 눈에 맺힌 것, 잊고 잃어버렸기에 미처 닿을 수 없는 것, 빛과 색을 머금어 세상을 반사하는 것을 겹친다.
근래에는 자신이 보았고 보여졌던 순간들로부터 생기는 외상의 위치에 대해 질문하며 작업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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